Surprise Me!

[단독] 태국 파타야 유족 "잘못된 오해 바로잡혔으면"…피해자 사진 공개

2024-06-24 21 Dailymotion

[단독] 태국 파타야 유족 "잘못된 오해 바로잡혔으면"…피해자 사진 공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들에게 납치돼 목숨을 잃은 34살 노모 씨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유족은 피해자의 얼굴을 공개하며 잘못된 사실이 바로잡혀 망자의 억울함이 다소라도 풀리고 가해자들이 엄벌을 받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영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처참하게 살해된 34살 노모 씨.<br /><br />시신은 일부가 훼손된 채 저수지 드럼통 속에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파타야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, 유족은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.<br /><br /> "제일 좀 가슴 아팠던 게 (숨진 피해자가) 눈을 못 감았어요. 그 모습이 너무 처참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되죠.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까지 할 수가 있는지…."<br /><br />유족은 피해자의 사진을 공개하는 이유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는 점을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사건 초기 피해자가 '마약 운반책'으로 잘못 알려졌던 사실을 이제라도 바로잡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저도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해서라도 제 동생의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릴 수 있으면…(마약 운반책은) 용의자들이 맨 처음에 협박할 때 멘트로 썼던 내용이지 마약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게 경찰 조사 결과에서도 나왔고요."<br /><br />그러면서 유족은 3명의 용의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(가해자 측이) 모든 걸 알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좀 두려운 부분도 있기는 한데…저렇게 빠져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화가 나고 정말 강력하게 처벌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국내에서 붙잡힌 공범 한 명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5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.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완기]<br /><br />#태국 #파타야 #피해자 #유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